하지원, 6개월 '기황후' 대장정 종료 후 눈물
입력: 2014.04.29 14:13 / 수정: 2014.04.29 14:13

하지원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촬영을 마쳤다. /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지원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촬영을 마쳤다. /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한나 기자] 배우 하지원이 '기황후'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29일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지원은 이날 오전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연출 한희) 촬영을 마친 후 눈물로 아쉬움을 달랬다.

'기황후'는 지난해 8월 첫 촬영을 시작해 촬영기간 9개월, 방영기간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됐다. 하지원은 함께 했던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누며 눈물을 떨궜다.

하지원은 극중 주인공인 기승냥 역을 맡아 열연했다. 공녀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 남자 행세도 했지만 결국 부모님을 잃고, 나라에 버림을 받으면서 원나라에 공녀로 끌려가 궁녀가 됐다. 복수를 꿈꾸며 들어간 원나라 황궁에서 외롭고 고독하지만 치열한 싸움을 홀로 해오며 결국 황후의 자리까지 오르게 됐다.

이 과정에서 하지원은 본인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물오른 액션 연기를 선보였을 뿐 아니라 두 남자와의 안타까운 사랑을 나누는 여인으로서의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또 자신이 낳은 아이에 대한 뜨거운 모성애와 권력의 중심에 선 냉혹한 카리스마까지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원은 곧바로 차기작인 영화 '허삼관 매혈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hann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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