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수 미카, 진도 여객선 사고 애도 "지켜보기 너무 슬퍼"
입력: 2014.04.17 10:19 / 수정: 2014.04.17 10:19
지난해 서울에서 공연을 펼쳤던 가수 미카(사진 위)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트위터에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 미카 트위터
지난해 서울에서 공연을 펼쳤던 가수 미카(사진 위)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트위터에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 미카 트위터

[이건희 기자] 영국 가수 미카(32·Mika)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미카는 17일 오전 트위터에 "한국 여객선 침몰 사고에 관한 보도를 보고 있다. 내 마음은 실종된 가족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과 같다. 지켜보기 매우 슬프다(Watching a report on the S Korea ferry sinking. My heart goes out to all those people waiting for unaccounted relatives. Deeply sad to watch)"라는 글을 올렸다.

미카는 지난 2011년과 지난해 내한해 두 차례 공연한 적이 있는 가수다. '파퓰러 송' '빅걸' '해피 엔딩' 등이 국내 광고에 삽입되며 인기를 얻었고 꾸준하게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한편 16일 오전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는 전라남도 진도군 해상에서 침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8명이 숨졌고 290여 명이 실종된 상태다.

연예계는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 속에서 대부분의 행사를 취소했으며 방송 역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는 등 애도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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