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 17일 발매 예정 신곡 공개 연기…참사 애도 물결
입력: 2014.04.17 09:30 / 수정: 2014.04.17 09:30

가수 정기고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애도를 뜻을 밝히며17일 정오 발매 예정이던 신곡 너를 원해 발매를 연기했다.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정기고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애도를 뜻을 밝히며17일 정오 발매 예정이던 신곡 '너를 원해' 발매를 연기했다.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세훈 기자] 가수 정기고가 음원 발매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정기고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늘 정오에 공개 예정인 신곡 '너를 원해' 발매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따라 정기고 측도 애도의 뜻을 전하고 슬픔을 나누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소속사 측은 "이번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실종자분들이 어서 빨리 구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사는 16일 오전 8시 58분경 전라남도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세월호가 암초에 부딪히며 2시간여에 걸쳐 완전히 침몰했다. 이후 해양경찰들과 해군이 세월호 진도 여객선 침몰 지점에서 계속해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기고는 2002년 I.F의 '리스펙트 유'(Respect You) 피처링으로 데뷔한 정기고는 최근 씨스타 소유와의 듀엣곡 '썸(SOME)'으로 뮤직뱅크 5관왕의 영예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며 단숨에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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