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영 기자] 차태현-전지현 주연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 2탄의 제작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른 에프엑스 빅토리아 측이 긍정적으로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빅토리아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더팩트>과 전화 통화에서 "빅토리아가 '엽기적인 그녀2' 여주인공 캐스팅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와 함께 남자 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차태현으로 알려졌다.
차태현은 '엽기적인 그녀' 1탄에서 남자 주인공 견우로 출연한 바 있다. 그가 또다시 2탄의 남자 주인공을 맡아 빅토리아와 커플 연기를 펼칠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관계자는 "한중 합작 영화로 2탄이 만들어질 예정이라 두 사람의 캐스팅이 유력하다"고 귀띔했다.
2001년 개봉한 영화'엽기적인 그녀'는 당시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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