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다시보기] '앙돌' 주상욱, 이민정-김규리 동시에 흔드는 '젠틀맨'
입력: 2014.03.14 07:30 / 수정: 2014.03.14 01:24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주상욱이 이민정을 위기에서 구했다. / MBC 방송 화면 캡처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주상욱이 이민정을 위기에서 구했다. / MBC 방송 화면 캡처

[김한나 기자]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이 남다른 자상함으로 이민정과 김규리를 흔들었다. 그의 사랑의 작대기는 누구와 연결될 수 있을까.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연출 고동선 정대윤, 극본 이하나 최수영)에서 차정우(주상욱 분)는 위기에 처한 나애라(이민정 분)를 돕고 국여진(김규리 분)의 생일을 살뜰히 챙겼다.

이날 방송에서 나애라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국밥집은 식중독에 결렸다는 고객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 차정우가 운영하는 회사의 추천을 받았던 국밥집인 터라 책임선 상에 있던 차정우는 회사 대표이지만 직접 현장을 찾아 사태 수습에 나섰다.

그는 나애라를 대신해 얼굴에 물을 맞는 수모를 겪으면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며 궁지에 몰린 나애라를 도왔다.

이후 차정우는 식중독 걸린 손님이 사실은 블랙컨슈머라는 사실을 밝혀내는데 일조하며 나애라를 위기에서 구했다. 식중독 등 이상 증세가 자작극이라는 심증을 잡은 차정우가 물증이 될 녹화 영상이 있을 것이라고 귀뜸했던 것.

주상욱은 김규리의 생일까지 살뜰히 챙기면서 자상한 면을 보였다. / MBC 방송 화면 캡처
주상욱은 김규리의 생일까지 살뜰히 챙기면서 자상한 면을 보였다. / MBC 방송 화면 캡처

나애라는 차정우가 자신을 뒤에서 도와준 사실을 뒤늦게 알고 과거 그와 행복했던 시간들을 회상하며 추억을 곱씹었다.

차정우는 특유의 젠틀한 매력으로 국여진까지 챙겼다. 국여진의 생일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던 차정우는 나애라의 일을 수습하느라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생일은 오늘 하루뿐이니깐 오늘을 넘기고 싶지 않다"며 국여진을 찾았다.

그의 따뜻한 말 한 마디에 상한 마음을 푼 국여진은 자신과 가족들을 챙기는 차정우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 국여진은 차정우로부터 받은 목걸이를 보며 설렘을 감추지 못해 두 사람의 사이가 어떻게 발전할 지 기대감을 키웠다.

차정우의 자상한 매력에 나애라와 국여진 모두 한 걸음 그에게 마음을 열어 다가갔다.

하지만 방송 말미 나애라와 차정우가 과거 부부 사이였던 것을 국여진이 엿듣고 알아 버리는 장면이 그려져 흥미를 더했다.

나애라와 관계 역시 틀어졌다, 두 사람은 과거 서로의 상처를 드러내며 감정의 골을 키웠다. 향후 '앙큼한 돌싱녀' 속 러브라인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지 궁금증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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