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이 자신의 나체 사진이 저장된 노트북 컴퓨터를 잃어버렸다. / 린제이 로한 인스타그램 |
[이건희 기자] 할리우드 영화배우 린제이 로한(28)이 잃어버린 컴퓨터 속 누드 사진 때문에 떨고 있다.
미국 연예뉴스 매체 <TMZ>는 8일(현지시각) "상해 공항에서 노트북 컴퓨터를 잃어버린 린제이 로한이 컴퓨터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로한이 컴퓨터를 찾으려는 이유는 그 안에 직접 찍은 나체 사진이 저장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로한은 비밀스러운 사생활 정보가 노출될뻔한 위기를 겪었던 영화감독 우디 앨런과 가수 레이디 가가 등에게 대응 방법에 대해 조언을 듣고 있다. 동시에 그는 트위터 등에서 컴퓨터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한은 7일 상해를 방문한 뒤 "중국은 멋진 곳이다. 사람들의 환영에 감사하다. 그런데 공항에서 누군가 내 노트북 컴퓨터를 가져갔다"고 글을 올려 컴퓨터 도난 사실을 알렸다.
한편, 로한은 6일 상해에서 열린 제2회 '소후 패션 어치브먼트 어워즈(Sohu Fashion Achievement Awards)'에 초청돼 조인성과 함께 '올해의 패션 아이돌' 부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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