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다원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유이(25·본명 김유진)가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무지개' 첫 촬영에서 섹시한 봉춤 연기를 펼쳤다.
'황금무지개' 제작진은 최근 서울 한 클럽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 속 유이의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유이는 빨간 드레스를 입고 봉을 잡은 채 농염한 표정을 짓고 있다. 뇌쇄적인 그의 눈빛에서 가수 활동 당시 남성 팬들을 호령했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이날 유이는 화려한 봉춤 기술들을 펼치며 현장 스태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이는 '황금무지개'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바다 어장을 일구는 억척 소녀 '백원'을 연기하는 터라 이번 봉춤이 극 중에서 어떤 의미일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백원'이 성장하는 과정에 특별한 변화가 생긴 건 아니고 극 중 상황 설정 때문에 잠시 봉춤 추는 장면이 삽입된 것"이라고 밝혔다.
유이는 "지난 여름 애프터스쿨 '첫사랑' 활동 이후 다시 봉춤 연습을 시작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연기에 대한 의욕을 표현하기도 했다.
유이의 열연이 힘을 더한 '황금무지개'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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