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한장면] '우결' 정준영 잡는 정유미, 그가 달라졌어요
  • 김한나 기자
  • 입력: 2013.11.17 07:30 / 수정: 2013.11.16 20:54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준영과 정유미가 독특한 캐릭터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 MBC 방송 화면 캡처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준영과 정유미가 독특한 캐릭터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 MBC 방송 화면 캡처

[김한나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정유미가 달라졌다. 4차원 남편 정준영에게 휘둘리던 이전의 정유미가 남편과 눈높이를 맞추기 시작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 정유미는 정준영의 다크서클을 없애주겠다며 팩을 해줬다.

팩이 굳을 동안을 기다리지 못한 정준영은 정유미에게 3분 탁구 내기를 제안했다. 마라톤을 함께 하자던 부부 규칙을 지우기 위한 정준영의 꼼수였다.

정유미는 "태어나서 한번도 탁구를 해보지 못했다"며 당황했다. 그러나 탁구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점수를 빼앗긴 정유는 승부욕에 발동이 걸리면서 달려졌다.

결국 정준영은 정유미의 강한 공격에 쓰러지고 말았다. 정유미를 속이고 원하는 바를 쟁취하려던 정준영이 자기 꾀에 넘어간 꼴이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정유미는 "정준영이 브로콜리 팩을 했는데도 잿빛으로 변한 얼굴 표정이 보였다"고 통쾌해 했다.

이날 정유미는 탁구 경기 외에도 정준영과 함께 즐거운 이벤트를 만들며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정유미의 제안으로 팩을 한 두 사람은 서로를 '그램린', '피콜로'라고 놀리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정준영이 기타 연주를 하며 즉석에서 '팩송'을 부르게 한 것도 정유미였다.

그간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이며 정준영에게 약이 올랐던 정유미가 정준영과 눈높이를 맞춘 후 주도권을 가지자 이 커플이 만들어 내는 '깨알 재미'도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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