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유희열, 음악 차이에 '100분 토론'…이적·박진영·김조한 출연
  • 이건희 기자
  • 입력: 2013.09.28 19:54 / 수정: 2013.09.28 19:54
유재석과 유희열이 2013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공연할 노래를 놓고 100분 토론을 펼쳤고 이적, 김조한, 박진영이 깜짝 출연했다. /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유재석과 유희열이 '2013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공연할 노래를 놓고 '100분 토론'을 펼쳤고 이적, 김조한, 박진영이 깜짝 출연했다. /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이건희 기자] 가수 유희열과 '2013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팀을 이룬 유재석의 의견 차이 해결을 위한 토론에 이적, 김조한, 박진영 등이 출연했다.

유재석과 유희열은 28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만나자마자 음악 장르 차이로 티격태격했다. 유희열은 R&B 장르의 음악을 만들자고 주장했고, 유재석은 댄스곡을 해야 한다고 맞섰다.

두 사람의 의견 차이가 계속되자 제작진은 '100분 토론'을 준비했다. 이때 이적이 MC로 출연했고 김조한과 박진영은 전화로 두 사람의 노래 장르에 대한 생각을 얘기했다.

김조한은 두 사람에게 "R&B 느낌의 노래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조언했고, 박진영은 댄스 음악의 장점을 설명하고 이에 덧붙여 유재석이 지난 8일 방송에서 보여준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댄스에 대해 평가했다. 박진영은 독창성에서 10점을 줬지만, 진정성은 5점을 줘 유재석을 머쓱하게 했다.

그러나 유재석과 유희열은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유희열은 "만들어 준 노래를 그냥 받아먹어라. 정 춤을 추고 싶다면 간주에 춤출 파트를 넣겠다"고 얘기했다. 이에 유재석은 "축제라면 댄스 음악이 있어야 한다. 아마 대회 당일 신나는 댄스곡이 나와 있을 것이다"며 팽팽하게 대립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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