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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의 연출을 맡은 김형식 PD가 최근 일었던 '제목논란'에 대해 가사 도우미라는 직업군을 비하할 의도가 전혀 없었음을 밝혔다. / 최진석 기자
[ 박영웅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의 연출을 맡은 김형식 PD가 최근 일었던 '제목논란'에 대해 비하 의도가 없어 제목 교체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 PD는 1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 홀에서 열린 '수상한 가정부' 제작 발표회에서 "최근 일었던 '수상한 가정부' 제목이 가사 도우미 직업군을 비하한다는 논란은 있을 수 없으며 우린 그런 의도나 기획을 하고 드라마를 제작한 적이 없다"고 못 박았다.
김 PD는 이어 "일부 단체들이 제목 수정요구를 하고 나섰는데 해당 직업군에 대한 비하 의도가 없는 이상 제목을 교체할 이유는 없다"며 "다만 대본에서 '가정부'라는 표현을 가사도우미로 자체적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상한 가정부' 제목 논란은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노동자회, 전국가정관리사협회가 지난 6일 낮 12시 서울 목동 SBS 사옥 앞에서 "가정부는 가사노동자를 비하하고 가사노동자의 노동자성을 부정하는 단어"라며 드라마의 제목 변경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면서 사태가 확산됐다. 한편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최지우 주연의 '수상한 가정부'는 엄마를 잃고 아빠와 4남매가 사는 가정에 어느 날 절대 웃지 않는 정체불명의 가사 도우미가 들어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일본에서 시청률 40%를 넘긴 유명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SBS '수상한 가정부'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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