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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션이 크레용팝이 출연하는 광고를 중단했다./옥션 제공 |
[ e뉴스팀] 크레용팝 모델 기용으로 불매운동 및 회원 집단탈퇴 위기에 직면한 옥션이 일시적으로 크레용팝 출연 광고 게재를 중단했다고 머니투데이가 20일 보도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20일 오후 1시 옥션 홈페이지에는 크레용팝이 등장하는 광고가 사라졌다. 옥션은 전날 크레용팝이 등장해 트레이드마크인 '직렬 5기통춤'을 추는 모습이 담긴 '옥션 모바일' 광고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옥션 측은 "고객 항의가 빗발쳐 광고 노출 빈도를 조정한 게 맞지만 아직 전면적으로 크레용팝 광고 기용을 중단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크레용팝은 최근 보수 성향의 사이트인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의 이용자라는 논란이 일면서 '모델로 활동 중인 옥션을 탈퇴하자'는 움직임이 일어나 시선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