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맹승지, "이상형 윤두준 만나면 와락 포옹했겠죠"
  • 이다원 기자
  • 입력: 2013.08.07 08:44 / 수정: 2013.08.07 08:44

맹승지(왼쪽)가 이상형으로 윤두준을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더팩트DB, 맹승지 페이스북
맹승지(왼쪽)가 이상형으로 윤두준을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더팩트DB, 맹승지 페이스북

[ 이다원 기자] 개그맨 맹승지(27·본명 김예슬)가 이상형으로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을 꼽았다.

맹승지는 5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인터뷰 도중 이상형을 묻자 윤두준을 지목하며 "만약 MBC '무한도전-예능여름캠프'에 윤두준이 나왔다면 와락 안았을 것"이라며 "아마 프랑스 식으로 볼키스도 하지 않았을까"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맹승지는 이날 스캔들에 관한 얘기를 나누다 "스캔들 나도 좋으니 잘생긴 사람과 소문 났으면 좋겠다"고 대답해 주위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어 이상형으로 배우 박해일과 윤두준을 말하며 "박해일은 좋아하는데, 유부남이라 아쉽다"고 덧붙여 개그맨다운 감각을 보였다.

또 그는 지난 3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자신의 짓궂은 질문에 존박이 눈물지은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당시 정말 존박이 울 것 같아서 무서웠다. '여기에서 존박 팬들에게 죽겠구나' 싶었다"며 "속으로 '제발 울지 말아주세요'를 외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끝나고 나서 모든 출연진에게 '죄송하다'고 인사했는데, 존박에게만 말을 못 했다"며 "그래서 SNS에 사과글을 남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맹승지는 2013년 3월 MBC 공채 개그맨 20기로 데뷔한 이후 '무한도전'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또한 '코미디에 빠지다'에서 발군의 개그 실력을 펼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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