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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리가 제주시 애월읍에 짓고 있는 별장이 외관의 형태를 거의 갖추는 등 완공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아래 오른쪽 사진에서 T자 모양의 넓은 들판 모두가 대지와 앞마당으로 화살표 지점에 2층집이 지어지고 있다.<더팩트>어플 '포토플러스'에서 미공개 사진을 더 볼 수 있다. / 제주=배정한 기자
[ 제주=이현경 기자] 동물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에코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 가수 이효리(34)는 제주 별장도 '친환경'으로 짓고 있다.
오는 9월 동료 가수 이상순(40)과 결혼식 장소로 거론되고 있는 이효리의 제주도 별장을 <더팩트> 취재진이 3일 찾았다. 3월께 공사를 시작한 이효리의 제주 별장은 2층 규모의 목조 주택으로 기본적인 외형을 드러내고 있으며 오는 9월 이전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효리와 이상순 측은 3일 터진 '9월 1일 제주 결혼설'에 대해 "청첩장을 찍은 적도 없다. 아직 상견례도 안했다"며 9월 결혼설을 부인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9월 제주 별장 결혼'을 유력한 안으로 보고 있다. 이효리 제주 별장 대지의 명의가 이상순으로 돼 있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다.
이효리는 지난달 25일 방송된 SBS '화신'에서 "제주도에 자주 가다 보니 제주도를 정말 좋아하게 됐다"며 "좋은 땅이 싸게 나와 구입했고, 집을 짓고 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효리의 말처럼 '이효리 별장'의 대지는 총 면적 4,447 제곱 미터, 흔히 말하는 평수로 1,345평에 이를 정도로 넓고 한적하면서 좋은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었다. 집 전체를 둘러싼 울창한 숲은 외부와 완벽히 차단돼 있어 이효리가 심신의 안정을 취하기에 최적의 공간으로 보였다. 제주국제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위치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났다. 별장 공사 현장은 막바지 작업으로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가랑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에도 현장에는 10명이 넘는 인부들이 바쁘게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책임자는 현장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며 이효리를 대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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