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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니예 웨스트(오른쪽)가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불륜상대로 지목된 캐나다 모델이 웨스트 아내인 킴 카다시안에게 도발적인 발언을 했다./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 문다영 기자] 섹시스타 킴 카다시안이 임신 중 남편 카니예 웨스트를 두고 캐나다 출신 모델로부터 도발을 당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매체 더 선은 카니예 웨스트가 임신 중인 아내를 속이고 바람을 피웠다는 소문 속 주인공인 캐나다 출신 모델 레일라 고바디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13일 밤 이뤄진 단독 인터뷰에서 고바디는 "카니예 웨스트와 3번의 성관계를 맺었다"면서 "하지만 이 관계는 카니예 웨스트가 킴 카다시안과 데이트하기 전"이라고 해명했다. 항간에 돌고 있는 소문처럼 카다시안 임신 중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웨스트는 절대 카다시안에게만 충실할 수 없다"고 말해 카다시안의 속을 긁어놨다.
보도에 따르면 고바디는 지난 2011년 11월 자신의 고향인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웨스트가 공연할 때 처음 만났다. 이 날의 만남에 대해 고바디는 "몬트리올 공연서 그를 소개받았다. 그의 밴드 멤버를 알고 있어 같이 만났으며, 그날 웨스트와 톰슨 호텔에 가서 관계했다"고 말했다. 또 이후 이틀 연속 토론토에서 두 번의 공연이 치러질 동안에도 사랑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바디는 "웨스트와 카다시안이 나에 대해 어떤 얘기도 안했지만, 난 웨스트가 신뢰할만한 남자가 아니라는 걸 안다"며 "웨스트는 절대로 한 여자에 충실할 수 없으며 항상 여자를 달고 다닐 것"이라고 카다시안을 향해 경고성 발언을 했다.
앞서 12일, 미국 US매거진은 카니예 웨스트가 지난해 10월, 현재 임신중인 킴 카다시안을 속이고 바람을 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웨스트 대변인은 불륜을 부인하며 "카니예 웨스트와 그의 가족에 대한 공격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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