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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 전도사' 닉 부이치치가 '힐링캠프' 방송 이후 첫 외국인 게스트로 녹화에 참여했다. /SBS 제공 |
[이건희 인턴기자] 팔다리 없이 태어났지만 전 세계를 누비며 행복을 전파하는 '행복 전도사' 닉 부이치치(30)가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첫 외국인 게스트로 출연한다.
SBS는 13일 오후 "오는 17일 방송되는 '힐링캠프'에 닉 부이치치가 출연해 인생 스토리와 행복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닉 부이치치는 최근 진행된 방송 녹화에서 뛰어난 예능감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쾌한 녹화장 분위기를 만들고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 등 MC들의 농담과 개그, '돌직구'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담하게 대답해 MC들을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 그는 MC들과 축구를 함께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 뒤 "한국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며 한국인에게 보내는 특별한 강연을 펼쳐 그 내용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촬영을 마친 MC들은 한목소리로 "진정한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닉 부이치치는 해표지증 때문에 팔다리 없이 태어났지만 전 세계 43개국을 돌아다니며 4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강연자로 미국 장애인 비영리 단체 '사지 없는 삶(Life without limbs)'의 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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