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의 무한 변주, 새로운 에피소드로 눈길 '확'
  • 강승훈 기자
  • 입력: 2013.05.15 18:28 / 수정: 2013.05.16 06:37
군 소재를 다룬 tvN 푸른거탑 이미지 컷. / tvN
군 소재를 다룬 tvN '푸른거탑' 이미지 컷. / tvN


[ 강승훈 기자] tvN '푸른거탑'이 화수분처럼 끊임없이 색다른 소재를 쏟아 내는 무한 변주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15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푸른거탑' 17화는 우리말에 서툰 재외교포 신병이 3소대에 전입 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김성원이 특별 출연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대한민국 육군에 자원한 재미교포 신병을 연기할 예정이다. 공개 코미디 무대에서 어눌한 교포 스타일의 말투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성원은 '푸른거탑' 역대 최고로 강력한 신병 캐릭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푸른거탑'은 김성원 이전에도 여러 차례 신병 역을 맡은 특별 출연 연기자들의 활약으로 포복절도를 선사한 바 있다.

중견 연기자 정호근은 나이 든 30대 신병으로 출연해 극중 신병 이용주와 반전을 선보였고, 개성파 박효준은 이병 정진욱의 허풍으로 탄생한 이야기 속 조폭 신병으로 소대원 전체를 공포에 떨게 만드는 활약을 펼쳤다. 지금까지 맹활약을 펼친 연기자들에 이어 앞으로 어떤 신병이 등장할지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푸른거탑'의 신병 전입 이야기는 항상 참신한 설정으로 포복절도 웃음을 선사해 왔다. 6명의 주인공이 든든하게 무게중심을 잡고 있는 가운데, 외부의 인물이나 새로운 이벤트가 더해지는 열린 구조로 캐릭터와 형식의 무한 변주를 하고 있는 것.

'푸른거탑'의 민진기 PD는 "특별 출연한 스타들이 항상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주인공들과 뉴페이스가 만들어 내는 웃음의 화학작용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된 것 같다. 신병이 자대 배치를 받는 이야기 외에도 보다 신선하고 다양한 변화가 있는 '푸른거탑'을 만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푸른거탑'은 추억의 군대 에피소드를 세밀한 심리 묘사로 다루는 시트콤으로 최종훈, 김재우, 김민찬, 백봉기, 정진욱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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