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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이(왼쪽 아래) 소감을 밝히고 있다. / JTBC 방송 캡처 |
[ 강태랑 인턴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재석은 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무대위에 오른 유재석은 "오랜만에 백상에서 상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고 "텔레비전은 안 보고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이야기를 안 하고 왔다. 집에 있는 사랑하는 아내, 네 살된 우리 지호, 아버지, 어머니 장인어른, 장모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한도전 촬영 중에 잠시 왔다. 시상식 끝나면 '무한도전' 촬영하러 다시가야 한다"며 "이외의 프로그램에서 함께 해주고 있는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수상소감을 밝히던 유재석은 마지막 코멘트로 "저를 포함해서 예능을 하는 사람들의 목표와 고민은 '많은 분에게 어떻게 웃음을 드릴까'하는 것 하나다. 다 함께 배꼽 빠지게 웃겨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방송인 오상진, 배우 김아중과 주원이 사회를 맡은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올해 처음으로 영화부문에 남녀 조연상을 신설했고 영화 13개 부문, TV 14개 부문 등 총 27개 부문의 시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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