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올라온 다비치 강민경의 만우절 기사가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 |
[ 문다영 기자] 만우절을 맞아 청순한 미모와 섹시한 몸매로 사랑받는 다비치 강민경이 네티즌들의 장난 대상이 됐다.
1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다비치 강민경 할리우드 진출'이라는 제목으로 '강민경이 2014년 개봉하는 영화 '쥬라기 공원4'에 출연한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강민경의 음료광고 사진과 '쥬라기 공원' 포스터를 나란히 놓고 <더팩트>의 로고를 따다 붙였다. 여기에 더해 다비치 멤버인 이해리를 <더팩트> 인턴기자로 기재했고, 기사 하단에 바보영자(바보 운영자)라고 메일주소까지 달아놔 사실감을 더했다.
특히 "존스톤 감독은 강민경을 캐스팅하며 '최근 한국 여행 중 호텔 TV에서 하던 '웃어요, 엄마'라는 드라마를 보다가 강민경이라는 연기자를 알게 됐다. 그녀의 연기를 보자마자 곧장 스필버그에게 전화를 걸어 완벽한 배우를 발견했다고 고함쳤다'고 전했다"라거나 "강민경의 영상을 본 제작자 스필버그 감독은 '이토록 완벽한 익룡은 처음본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졌다"라는 등 재치있는 문구로 네티즌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해리 인턴기자 진짜 웃긴다. 해리언니가 갑자기 기자가 됐어", "진짜 낚일 뻔했다. 만우절이구나", "강민경이 익룡연기는 최고죠", "할리우드 출연해서 국위선양하는 겁니까", "진짜 자연스럽다. 지난해 만우절부터 벼르면서 준비해온 것 아닌지", "잠깐 멍했다. 진짜 웃긴다"라는 등 즐거워했다.
한편 만우절을 맞아 다양한 거짓말과 장난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스타들 역시 "결혼한다", "숨겨둔 아이가 둘 있다"라는 등 재치있는 장난으로 팬들을 웃게 만들었다. 가수 박정민은 "아이가 둘 있다"며 강아지를 공개했고 2PM 준케이는 "JYP 본사 사옥이 오늘부터 대구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미달이' 김성은은 "9월에 (결혼)식 올려요"라는 글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여성듀오 피프티앤드(15 & ) 멤버 박지민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저 지금 외계인이랑 결혼 목성에서 할지, 화성에서 할지 상담 중이에요. 어디가 좋지?"라는 장난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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