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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네임의 데뷔 성장기를 그린 영화가 오는 4월 일본에서 제작된다./ 배정한 기자
마이네임 측은 22일 <더팩트>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4월 일본에서 마이네임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가 크랭크인 된다."며 "주연은 마이네임의 인수와 세용이지만 준Q, 채진, 건우 등 다른 멤버들도 작품에 참여해 연기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이돌 그룹이 참여한 영화는 지난 1998년 젝스키스 멤버들이 참여한 '세븐틴'과 2007년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출연한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 등이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32명이 참여한 영화 '아이엠'은 아이돌 그룹의 성장기를 다루고 있지만 다큐멘터리 형식이고 여러 그룹에 초점이 맞춰져 마이네임이 참여하는 영화의 성격과는 다르다. 마이네임이 출연하는 영화의 제목은 아직 미정이다. 최근 일본에서 마이네임과 함께 연기할 여배우를 공모했는데, 1명 모집에 1000여명이 몰리면서 작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상태다. 이는 일본에서 데뷔한지 얼마 안 된 마이네임의 인지도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 작품은 한국에서 40%, 일본에서 60%가 촬영된다. 한국과 일본의 로케이션으로 진행되는 영화기 때문에 대사도 한국어와 일본어가 동시에 사용된다. 마이네임은 "팀 멤버들과 함께 연기한다는 점에서 기대된다. 물론 일각에서는 아직 가수로도 자리잡지 못했는데 배우로 활동한다는 것에 부정적일 수도 있다. 이 작품을 통해서 배우로서 뭔가를 얻고자 한다기보다는 마이네임을 조금 더 알리고, 우리의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는 점에 포커스를 맞추고 싶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서 연기력이 뒷받침되지도 않고, 마이네임의 인지도로 승부수를 띄울 생각도 없다. 이 작품의 주연으로 발탁된 세용은 영화 출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세용은 예고를 졸업하고, 서울예술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할정도로 배우에 대한 꿈도 있다. 회사 측에서도 마이네임 멤버중에 연기자로 나선다면 모두들 세용을 꼽을 정도로 그는 연기의 기본기를 갖췄다. 세용은 "좋은 기회가 생긴 것 같다. 일단 최선을 다해서 작품이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 2013년에는 음반 뿐만 아니라 영화, 공연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영화는 일본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아직 한국 개봉은 확정되지 않았다. 마이네임 측은 "일본 제작사 측하고 협의해봐야겠지만, 아직까지는 한국 개봉을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최근 두번째 싱글 '그까짓거'로 활동을 시작한 마이네임은 오는 3월 일본에서 싱글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tarophi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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