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리, 사진 유포자 잡았지만…"법적 대응하지 않을 예정"
  • 박대웅 기자
  • 입력: 2012.12.24 11:12 / 수정: 2012.12.24 11:12

김소리가 털모자의 장식을 만지며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다. / 제이에스프라임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소리가 털모자의 장식을 만지며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다. / 제이에스프라임 엔터테인먼트 제공.

[ 박대웅 기자] 최근 상반신 노출 사진이 유포돼 곤혹을 치렀던 가수 김소리(27) 최초 유포자를 처벌하지 않기로 했다.

24일 김소리 소속사는 "최초 유포자쪽에서 토요일밤 회사로 먼저 연락을 했다"며 "최초 유포자는 학생신분의 미성년자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초 유포자와 그의 부모를 만나 분실한 휴대전화를 돌려 받았으며, 사과와 함께 혹시모를 추가 유출에 대비한 각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소리는 "최초 유포자가 학생신분의 미성년자인것과 진심으로 사과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법적처벌을 원하지 않아 법적대응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앞서 김소리는 약 3주전 지난 여름 휴가 당시 찍은 상반신 노출 사진이 담긴 휴대전화를 분실했고 이후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삽시간에 유포됐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최초 유포자의 IP 주소를 추적하는 등 검거에 나섰고, 결국 최초 유포자가 먼저 연락해오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지난 2009년 싱글 'LIP'으로 데뷔한 김소리는 '타버렸어요' '심장이 멈춘다' 등의 싱글을 발표했다. 화제만 음악적으로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 지난 6월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서 속옷이 노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소리는 핫팬츠를 입은 채 비보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bdu@media.sportssoul.com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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