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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얼(왼쪽)과 한혜진이 결별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산타뮤직 제공, 더팩트 DB |
[ 이현경 기자] 배우 한혜진(31)과 가수 나얼(34)이 열애 9년 만에 결별한 가운데 두 사람의 결별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나얼 측은 21일 <더팩트>과 전화 통화에서 "아직 나얼과 직접 통화는 해보지 않아서 헤어진 이유를 정확히는 알지 못하지만 성격차이인 것으로 안다"고 조심스레 답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교제를 하며 사소한 문제로 의견차이를 보여왔다. 또 9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교제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진 것도 결별의 이유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요즘 서로 안 만나는 것 같아서 무슨 일이 있나 생각되기는 했지만 결별할 줄은 몰랐다"면서 "헤어진지 두달정도 된 것 같다"고 예상치 못한 결별 소식에 놀란 마음을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의 결별 보도와 함께 두 사람이 보여왔던 결별 징후들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나얼이 최근 데뷔 후 처음으로 머리를 기른 것도 한혜진과 결별에 따른 심경의 변화로 인한 행동으로 추측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혜진은 현재 개봉중인 영화 '26년'에 출연했으며, SBS '힐링캠프' MC로 활약 중이다. 나얼은 라디오 진행과 함께 내년 2월까지 진행하는 브라운아이드소울 공연에 매진하고 있다.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