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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최강연승 퀴즈쇼Q' 진행을 맡고 있는 손범수(왼쪽), 아이유(가운데), 박명수(오른쪽)이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 MBC 제공. |
[박대웅 기자] MBC가 내년 초 소폭 개편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BC는 최근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와 예능 '놀러와' 등을 폐지한데 이어 퀴즈 프로그램 '최강연승 퀴즈쇼Q' 마저 폐지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또한 내년 3월 편성 예정으로 일일사극 '허준'(가제)이 편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MBC 관계자는 <더팩트>과의 통화에서 "내년 3월쯤 '허준'을 편성할 계획"이라면서도 "아직 결정된 사안은 아니며 논의에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연출과 극본에 '주몽'과 '선덕여왕' 등을 연출한 김근홍 PD와 '허준'의 원작자 최완규 작가가 내정됐다고 밝혔다.
'허준'의 편성시간대로는 최근 MBC '뉴스데스크'가 오후 8시로 시간대를 옮기면서 시청률 부진에 빠진 오후 9시가 유력해 보인다.
특히 지난달부터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던 '최강연승 퀴즈쇼Q'가 폐지될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 다른 MBC 관계자는 "현재 '최강연승 퀴즈쇼Q' 제작진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확답을 드리긴 어렵지만 그런(폐지) 이야기가 있는 걸로 안다"고 설명했다.
MBC는 이번 달에만 '엄마가 뭐길래'를 비롯 예능 '놀러와'와 '일밤-승부의 신' 등 4개의 예능 프로를 연달아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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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