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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가 미국 인기 토크쇼인 NBC '제이 레노 쇼'에 출연해 화제다./싸이 트위터 |
[ 이현경 기자] '국제 가수' 싸이(35, 본명 박재상)가 추수감사절 미국 안방을 점령했다.
싸이는 미국 최대 명절로 꼽히는 추수감사절 당일인 22일 NBC 인기 토크쇼 '제이 레노의 투나이트 쇼'(이하 '제이레노쇼')에 출연해 '강남스타일'을 열창했다. '제이 레노쇼'는 미국 지상파 NBC의 간판 토크쇼로 추수감사절은 1년 중 '제이 레노쇼'의 시청률이 가장 높은 날로 알려져 싸이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했다.
싸이는 이날 할리우드 유명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나타샤 레게로에 이어 등장했으며 월드 히트곡인 '강남스타일' 무대를 선사했다. 싸이는 공연 도중 객석에 올라가 방청객으로 참여한 수백여 명의 미군들과 말춤을 추기도 하며 뛰어난 쇼맨쉽을 보였다.
싸이는 이날 방송 직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밤 '제이레노 쇼'에 출연하는 것을 봐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싸이는 토크쇼 진행자 제이 레노와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브래들리 쿠퍼, 나타샤 레게로와 함께 나란히 미소를 짓고 있다
미국에 체류하며 현지 프로모션에 집중하고 있는 싸이는 오는 28일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85회 생일을 기념해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30일에는 엠넷 음악 시상식인 '2012 MAMA(Mnet Asian Music Award)'에 참가하기 위해 홍콩으로 향한다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