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을 드러낸 김태희, 섹시녀에서 개구쟁이녀로 변신한 현아, 블랙 시스룩으로 반전 S라인을 뽐낸 수지. 시계방향 순 / 온라인 커뮤니티, 퍼스트룩 홈페이지,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종민 인턴기자] 인생은 반전이 있어야 재미있는 법이다. 하물며 여자친구도 반전 매력이 있어야 더 호감가지 않는가. 이슬만 먹고 살것 같은 여자 연예인들에게도 의외의 모습은 존재한다. 한 주간 '최고의 반전녀'로 등극한 이들은 누가 있는지 살펴봤다.

배우 김태희의 굴욕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 '최강 미모' 김태희, '잇몸 활짝 처진 턱살' 굴욕사진 '반전이네'

국내 최강 미모를 자랑하는 배우 김태희의 '굴욕'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구하기도 보기도 힘들다는 김태희 굴욕 사진'이란 제목으로 김태희의 과거 사진이 게재돼 관심을 모았다.

김태희는 배우 소이현과 함께 난간에 기대어 무언가를 주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김태희가 잇몸을 잔뜩 드러내고 해맑게 웃고 있다. 여러 각도에서 촬영해도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던 김태희도 아래에서 찍은 사진에는 당할 재간이 없었다. 볼과 턱선이 유달리 통통하게 보였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김태희의 굴욕사진이 좀처럼 보기 힘든 희귀본이라고 입을 모았다.

백아연의 라미네이트 시술 전(위)과 후 사진이 화제가 됐다. / 온라인 커뮤니티, 노시훈 기자

◆ '라미네이트 효과?' 백아연, '소희 닮은 꼴' 변신

가수 백아연이 라미네이트 시술 효과를 톡톡히 봤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여자 연예인들이 라미네이트를 하는 이유'란 글에는 여자 연예인들의 라미네이트 시술 전후 사진이 포함돼 있다. 특히 라미네이트 시술 후 몰라보게 예뻐진 백아연이 눈길을 끌었다.

SBS 'K팝스타' 출연 당시 심사위원 양현석으로부터 치아교정을 권유 받았던 그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가 된 후 속성으로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았다. 한결 여성스럽고 성숙한 미모로 돌아온 백아연은 원더걸스 소희와 닮았다는 평을 들으며 남성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청순녀' 미쓰에이 수지가 블랙 시스루를 입고 섹시한 매력을 과시했다. / 퍼스트룩 홈페이지

◆ '청순' 수지, 시스루 입고 '반전 S라인' 화들짝

미쓰에이 수지가 시스루룩을 입고 완벽한 S라인을 뽐냈다. 수지는 최근 진행된 매거진 퍼스트룩 11월 화보에서 블랙 시스루 패션을 소화하며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섹시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특히 도도한 눈빛과 과감한 포즈로 시크한 여성의 매력을 과시해 남심을 사로잡았다.

이전까지 수지는 대표적인 '청순녀' 이미지로 '국민 첫사랑'으로까지 불렸다. 하얀 피부에 삼촌팬들을 사로잡는 수줍은 미소, 순수해 보이는 눈웃음으로 많은 남성팬들을 확보해 온 그는 기존과 180도 다른 '섹시 콘셉트'로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가수 현아가 최근 재킷 화보 미공개 컷에서 기존의 섹시한 이미지와 다른 깜찍 발랄한 모습을 연출했다. / 큐브 엔터테인먼트

◆ '섹시퀸' 현아, 때로는 개구쟁이 모습까지? '반전 매력' 팍팍

무대 위에서 섹시한 눈빛과 몸짓을 선보이는 현아가 가볍고 발랄한 매력을 과시했다. 최근 현아는 재킷 화보 미공개 컷에서 개구쟁이처럼 아이스크림을 앞에 두고 장난을 쳐 남심을 사로잡았다. 깜찍한 털모자를 쓰고 혀를 내밀어 귀여운 매력을 뽐낸 그는 청바지도 접어올려 재기발랄한 분위기를 냈다.

또 그는 녹색 빈티지 자동차 위에서 오렌지 핫팬츠를 입고 소녀의 모습을 연출하며 도발적이고 카리스마 넘쳤던 무대와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 사진에서는 입보다 더 큰 아이스크림 덩어리를 입에 가져가고 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네티즌들은 늘 요염하던 현아의 깜찍 발랄한 매력에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배우 김소연이 '대풍수' 첫 등장 기념 인증사진에서 깜찍한 매력을 과시했다. / 김소연 미투데이

◆ '뿌잉, 나 어때요?' 김소연, '뒤태 미녀 모습은 어디로…'

배우 김소연이 '대풍수' 첫 등장 기념 인증사진에서 평소와 다른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김소연은 최근 자신의 미투데이에 "'대풍수' 오늘 첫 등장이에요. 지금은 열심히 촬영 중"이란 글과 함께 깜찍한 포즈를 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김소연은 '대풍수' 대본을 들고 볼에 바람을 넣는가하면 지그시 눈을 감고 브이자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평소 시상식장에서 과감한 드레스로 '뒤태 미녀'란 말을 듣는 그는 이번만은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볼수록 귀엽네", "의외의 모습이야", "섹시한 소연누나가 귀엽기까지 하다니", "귀여운 누나~ 내 여자친구가 되어 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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