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털녀 변신' 왕지혜 "발레보다 격투기가 체질에 맞아"
  • 이현경 기자
  • 입력: 2012.11.01 14:59 / 수정: 2012.11.01 14:59

KBS1 새 일일극 힘내요, 미스터김!에 출연하는 왕지혜(왼쪽)와 김동완이 파이팅을외치고 있다./임영무 기자
KBS1 새 일일극 '힘내요, 미스터김!'에 출연하는 왕지혜(왼쪽)와 김동완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임영무 기자

[ 이현경 기자] 탤런트 왕지혜(27)가 털털한 매력을 과시했다.

왕지혜는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KBS1 새 일일극 '힘내요, 미스터김!' 제작발표회에서 '체육교사 역할인데 성격에 맞는가'라는 질문을 받자 "발레보다는 격투기가 체질에 맞는 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작품에서 왕지혜는 부잣집 딸이지만 소탈하고 씩씩한 매력을 지닌 체육교사 이우경 역할을 맡았다. 이에 대해 왕지혜는 "실제 성격은 극과 극이다. 어쩔 때는 극도로 소극적이기도 하고, 반대로 털털할 때도 있다"며 극 중 우경이와는 닮은 부분에 대해 애매모호한 답을 내놨다.

그러자 옆에서 듣고 있던 김동완은 작심한 듯 마이크를 잡더니 "왕지혜는 털털하다. 알고보니 학창시절 우리 옆 학교 짱과 절친이더라"라며 "격투기도 하고 레슬링 게임도 한다. 그 친구 말이 '지혜는 남동생이야'이라고 할 정도다. (무서워서) 나도 아직 거리를 두고 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힘내요, 미스터 김!'은 아이는 커녕 결혼 근처에도 못 가본 삼십대 초반의 꽃미남 총각 김태평(김동완)과 그에게 딱 달라붙어 있는 껌딱지 같은 네 명의 아이들이 펼쳐나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음 변종 가족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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