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컨트리 가수, 나체로 음주운전하다 검거
  • 문다영 기자
  • 입력: 2012.08.10 14:10 / 수정: 2012.08.10 14:10

랜디 트래비스가 만취한 상태에서 나체로 운전하다 체포됐다. 이튿날 보석금을 내고 가석방 됐지만 팬들의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그레이슨카운티 경찰서, 앨범재킷, CNN 영상캡처
랜디 트래비스가 만취한 상태에서 나체로 운전하다 체포됐다. 이튿날 보석금을 내고 가석방 됐지만 팬들의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그레이슨카운티 경찰서, 앨범재킷, CNN 영상캡처

[ 문다영 기자] 미국 인기 컨트리 가수 랜디 트래비스(53)가 만취한 채 나체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경찰에 체포됐다.

트래비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에서 밤늦게 운전을 하고 가다 건설현장 바리케이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텍사스주 그레이슨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그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 상태였고, 술냄새가 심하게 났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트래비스가 운전하던 승용차는 심하게 손상됐고, 트래비스는 격하게 저항했다고 한다. 심지어 경찰들을 향해 "모두 총 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까지 했다.

트래비스는 이튿날인 8일 오전 2만1500달러(한화 약 24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가석방됐다. 그의 추태에 해외 네티즌들은 "실망이다", "노래 좋아했었는데 이런 짓을 하다니", "나체로 운전하는 주사가 있었나", "정신이 나갔군"이라는 등 질타했다.
온라인이슈팀 dymo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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