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정인, '남친' 조성치와 합동무대 '편곡에 기타까지'
  • 오영경 기자
  • 입력: 2012.07.01 19:51 / 수정: 2012.07.01 19:51

정인의 남자친구 조성치가 나가수2에 출연했다./ MBC 나가수2 방송 캡처
정인의 남자친구 조성치가 '나가수2'에 출연했다./ MBC '나가수2' 방송 캡처

[ 오영경 기자] 가수 정인(32)이 10년 동안 교제한 남자친구 조성치(34)와 무대에 섰다.

정인은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2부-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 7월 A조 경연에 참여하기에 앞서 편곡자로 합류한 공개연인 조정치를 소개했다.

이날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박명수는 정인의 대기실을 찾아 "특별한 분이 편곡을 했다고?"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인은 "조정치 씨라고.."라며 말끝을 흐리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애인이 편곡해 준 곡으로 하위권에 가면 어떻게 할거냐"는 박명수의 짓궂은 질문에 정인은 "사실은 '자갈치'라는 가명으로 하려고 했다"며 "그런데 어떻게 밝히게 됐네요"라고 쑥스러워했다.

조정치는 정인이 잘하는 것 같냐는 질문에 "다들 연주도 잘하시고 좋은데 가수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남자친구와 함께 무대에 선 정인은 연인의 든든한 기타 연주에 맞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콜링유(calling you)'를 열창,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은미가 더 에벌리 브라더스의 '러브허츠(Love Hurts)'를, 국카스텐이 멜라니사프카의 '더 새디스트 싱(The Sadiest Thing)'을, 이수영은 티시 히노호사의 '돈데보이(Donde Voy)'를, 이영현은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윌 얼웨이즈 러브유(I Will Always Love You)'를, 새가수로 투입된 서문탁은 레드 제플린의 '블랙 도그(Black Dog)'를 각각 선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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