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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젤리나 졸리(왼쪽)가 생일을 기념해 브래드 피트와 이집트 여행을 다녀왔다. /더팩트DB
최근 다수의 외신은 졸리의 37번 째 생일파티 겸 여행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둘은 4일 졸리의 생일을 맞아 하루 전날인 3일 전용기를 타고 함께 이집트로 떠났고 남동부의 도시 아스완과 나일강 근처에 있는 룩소르를 방문했다. 또 두 사람은 파일리 섬에 있는 사원과 이드푸 유적지, 누비아 박물관 등을 돌며 여유를 만끽했다. 그동안 결혼 문제 때문에 자주 다퉜지만 이집트에서 만큼은 모든 걸 잊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게 측근들의 증언이다. 피트와 졸리는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7년 동안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으며 슬하에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앞서 오는 8월 11일, 피트 부모의 결혼 50주년 기념일에 식을 올린다고 알려졌지만 아직 결혼식 날짜는 미정이다. 독실한 불교 신자인 졸리는 스님의 도움을 받아 결혼식 날짜를 정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해외 팬들 뿐만 아니라 국내 팬들에게도 큰 관심거리다. 하지만 둘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주 다퉜다. 특히 졸리는 피트가 건넨 다이아몬드 반지보다 에메랄드가 더 좋다며 화를 냈고 이 때문에 둘은 크게 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졸리의 생일을 맞아 두 사람이 화해한 것으로 보여 팬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둘의 이집트 여행 소식에 대다수의 팬들은 "다행이에요", "앞으로는 싸우지 마세요", "굿 럭 투유", "빨리 결혼식 보고 싶어요" 등 다양한 응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comet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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