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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둘째 주 SS잇걸 김나현 씨. /문병희 기자
[박소영 기자]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쌀쌀한 겨울 날씨네요. 지난주에는 전국에 눈도 내렸는데요. SS잇걸을 찾기 위해 서울 명동에 나선 10일에도 흰 눈이 펑펑 내리곤 했습니다. 그럼에도 수많은 사람들은 금요일 밤을 즐기는 듯 활기찬 움직임을 보였는데요. 외국 관광객들이 넘치는 명동 거리의 인파들 사이로 유난히 눈에 띄는 주인공을 발견했습니다. 앳된 얼굴과 늘씬한 몸매가 돋보였던 김나현 씨가 2월 둘째 주 SS잇걸입니다. ◆이름 : 김나현 ◆스타일은 : 나현씨는 추운 날씨에도 아찔한 하의 실종으로 단연 취재진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18세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성숙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었는데요. 어깨를 덮는 스타일이 인상적인 핑크색 털점퍼에 회색 모직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귀여움과 여성스러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죠. 검정스타킹이 아닌 커피색 스타킹에 스커트와 같은 색깔의 구두를 신어 다리를 한층 더 가늘고 날씬하게 보이도록 했고요.
화려한 장신구나 소품 없이도 멋진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방학을 맞아 밝은 갈색으로 염색을 했고 뽀얗고 하얀 피부에 핑크색 볼터치를 해 더욱 생기발랄한 모습이었습니다. 나현씨는 올해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갔지만 남자친구를 사귄 지 일주일 째 됐다며 수줍게 웃었는데요. 이날은 남자친구가 아닌 친한 친구와 명동으로 쇼핑을 나왔다고 했습니다.
건축 디자이너가 꿈인 나현씨, 남은 방학 알차고 재밌게 보내시길 바라겠고요.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해서 이루고 싶은 목표 모두 성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comet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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