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일본에서 매력적인 여배우로 꼽은 아야세 하루카(오른쪽). /더팩트DB, 영화 '가슴배구단' 스틸컷 |
[심재걸 기자] 이승기가 일본 배우 아야세 하루카를 '찜'했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이승기는 지난 30일 도쿄에서 열린 현지 데뷔 기자회견에서 가장 매력적인 일본 여배우로 아야세 하루카를 꼽았다. 함께 로맨틱한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아야세 하루카는 1985년생으로 이승기보다 2살 많다. 일본의 드라마 여왕으로 불리며 대중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04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드라마판 여주인공에 캐스팅 돼 이름을 알렸다. 당시 경쟁률은 723대 1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호타루의 빛', '백야행' 등을 통해 전성시대를 열었다.
한국에는 곽재용 감독의 영화 '사이보그 그녀'를 홍보하기 위해 방문한 적이 있다. 현재는 영화 '가슴 배구단'으로 국내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26일 개봉한 영화에서 아야세 하루카는 1979년 키타큐슈의 한 중학교에 국어 교사로 부임한 미카코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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