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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K21·천마·비호…대한민국 육군 자존심 누구?
입력: 2011.10.17 12:46 / 수정: 2011.10.17 12:46

▲ K9자주포, 천마, K21, K1A1, 비호 (위부터 시계방향) / 문병희 기자
▲ K9자주포, 천마, K21, K1A1, 비호 (위부터 시계방향) / 문병희 기자

[더팩트|황준성 기자] 차세대 대한민국 육군을 책임질 무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7일 삼성테크윈 K9자주포를 비롯해 두산DST K21, 천마, 비호, 현대로템 K1A1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1’에 모습을 드러냈다.

연평도 사태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K9자주포는 40km 이상의 사거리를 뽐낸다. 최고 67km속도로 이동이 가능하며 승무원 5명이 탑승할 수 있다. 길이는 12m, 폭은 3.4m, 높이는 3.5,이며, 155mm 구경의 자주포가 달려 있다.

K21은 육군 차세대 전투장갑차이다. 최고속도 시속 70km이고 야지에서는 시속 40km로 주행할 수 있다. 에어백 부양장치를 통해 수상에서도 6km/h 이상의 속력으로 운행이 가능하다. 공격 무기는 62mm 기관총, 보포스(Bofors) 40mm / L70 기관포 및 동일한 탄약규격의 기관포가 장착된다.

자주대공포 비호와 저고도 방공 미사일 천마도 위용을 뽐냈다. 비호는 K200(국내 최초로 개발한 보병전투차)의 차체를 기본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KKCB 자동식 포체계 2문이 장착됐다. 각각의 포체계는 HE, HE-I 탄을 분당 600발로 발사할 수 있다.

천마의 정식 명칭은 ‘한국형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KSAM)’이다. 20km의 탐지거리를 자랑하는 대공레이더와 16km까지 유도할 수 있는 추적레이더 외에도 미사일 8발과 사격 통제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 차체는 비호와 같이 K200을 기본으로 한다.

특히 천마는 음속의 2.6배로 비행하는 소형 전투기와 헬기 등 표적을 요격할 수 있을 정도로 명중률이 뛰어나다. 최종 테스트에서는 100%의 명중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로템은 차세대 전차 K2 흑표대신 이미 육군 주력 전차로 자리 잡은 K1A1을 선보였다. K1A1은 120mm 활강포를 갖췄으며, 최고속도 65km/h, 항속거리 500km를 뽐낸다.

yayajoon@tf.co.kr

<사진 = 문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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