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이온(EON)

[더팩트｜황준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600만원대 새로운 경차 이온(EON)을 인도에서 처음 발표했다.

13일(현지시각) 현대차는 ‘도심형 시티카’라는 콘셉트로 개발한 이온의 신차발표회를 인도 뉴델리 인근에서 가졌다.

현지에서 생산·판매될 이온은 현재 인도시장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마루티 스지키의 알토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온은 814cc급 엔진을 탑재해 56마력(ps)의 출력과 7.6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연비는 리터당 21.1km/ℓ를 확보했고 5단 수동변속기가 기본 적용됐다. 또한 전륜구동, 5인승 해치백 형태로 개발됐다.

차체크기는 길이 34,95mm, 폭 1,550mm, 높이 1,500mm이며 휠베이스는 2,380mm다.

판매가는 6개 트림에 따라 한화 637만원부터 877만원까지 구성됐다.

현대차는 이온의 연간 판매목표를 15만대로 정했다고 밝혔으며 아직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yayajo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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