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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다 CR-Z |
혼다코리아는 6일 인천 가좌동에 위치한 M 파크랜드에서 스포츠 하이브리드 CR-Z의 출시 발표회를 갖고 당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혼다의 신개념 하이브리드 자동차 CR-Z는 콤팩트 르네상스 제로(Compact Renaissance Zero)의 줄인 말로, 기존 쿠페의 가치에 국한되지 않는 새로운 콤팩트카를 창조하기 위해 원점으로 돌아가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처음 출시 된 CR-Z는 발매 1개월 만에 누적 계약 대수 1만대를 돌파하기도 했으며, 출시 된 그 해 ‘2010년 일본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CR-Z는 가장 큰 특징은 1.5리터 I-VTEC 엔진과 혼다만의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IMA가 탑재된 점이다.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에 강력한 출력과 20.6km/ℓ의 뛰어난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
최고출력은 114마력(ps)이며 최대토크는 14.8kg·m다. 크기는 전장 4,080mm, 전폭 1,740mm, 전고 1,395mm, 축거 2,435다. 모터는 DC 브러시리스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은 10KW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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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다 CR-Z |
‘가장 혼다다운 혼다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는 CR-Z는 우수한 연비 실현과 함께 운전자에게 소유하는 즐거움, 운전의 즐거움, 자유를 즐기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개발 됐다.
젊은 감각의 2 도어 쿠페 스타일로 개발된 CR-Z는 디자인 측면에서 스포츠카의 면모를 다각도로 반영했다. 낮고 넓은 앞모습은 역동적인 인상을 주며 노즈에서 루프라인으로 이어지는 원모션 형상은 날렵한 이미지를 연출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기역학적인 성능을 실현시키는 데 일조했다. 볼륨감 있는 차량의 뒷 범퍼는 스포츠카다운 경쾌함을 준다.
인테리어는 운전에 필요한 기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비행기 조종석(콧핏)의 느낌을 주도록 했다. 조수석도 개방감이 느껴지도록 디자인 됐으며, 사용 빈도가 높은 스위치들을 스티어링 휠과 가깝게 집중 배치해 운전의 편리함까지 더했다. 클러스터 패널과 두툼한 전용 스티어링 휠은 CR-Z의 스포티함을 더욱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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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다 CR-Z |
CR-Z’에 적용된 ‘3 모드 드라이브 시스템(3 Mode Drive System)’은 개인의 운전 스타일이나 다양한 주행 상황에 맞추어 주행 모드를 선택 가능케 해 운전자에게 스마트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3 모드 드라이브 시스템’은 주행과 연비 성능의 밸런스가 뛰어난 ‘NORMAL 모드’,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수 있는 ‘SPORT 모드’, 연비 향상을 도모한 ‘ECON 모드’로 구성돼 있으며 버튼으로 간편하게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혼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가장 큰 특징인 ‘에코 어시스트 시스템’을 적용해 ‘ECO모드’, ‘코칭 기능’, ‘티칭 기능’으로 연료 효율을 높이고 저공해 운전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CR-Z는 국내에 레드, 실버, 블랙, 화이트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기본형은 3,380만원, 내비게이션 장착형은 3,490만원에 판매된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은 “혼다의 기업철학이 반영된 신개념 하이브리드 머신을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포츠카의 익사이팅한 주행과 하이브리드의 실용성을 겸비한 차량인 만큼 자기표현에 적극적이며, 개성을 추구하는 2030 젊은 남성 고객층에게 적극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