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미리 만나보는 쉐보레
  • 황준성 기자
  • 입력: 2011.09.14 09:24 / 수정: 2011.09.14 09:24

▲ 말리부, 콜로라도 랠리 콘셉트카, 미래 콘셉트카, 콜벳 100주년 기념 모델(왼쪽 위 시계방향)
▲ 말리부, 콜로라도 랠리 콘셉트카, 미래 콘셉트카, 콜벳 100주년 기념 모델(왼쪽 위 시계방향)

[더팩트|황준성 기자] 쉐보레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유럽시장을 공략할 신제품 공개한다. 차세대 글로벌 중형 세단 말리부와 고연비 아베오 디젤 모델 등을 유럽시장에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또 쉐보레 100주년 기념 모델 스포츠카 콜벳 및 유럽시장 판매를 앞둔 전기차 볼트, 콘셉트카 미래, 롤로라도 랠리 등이 전시된다.

◆ 100주년 쉐보레, 말리부 선봬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 세단 말리부(Malibu)는 내년부터 유럽시장에 판매되며, 유럽 중형차 시장의 새 강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시장 제품 라인업의 최상위급 모델로 판매될 말리부에는 고효율, 고성능의 4기통 에코텍(Ecotec)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이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탑재돼 연비의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편안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또 말리부는 정교한 주행성능과 글로벌 중형차 시장 최고 수준의 실내 정숙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첨단 에어백 시스템과 차선이탈 경보장치를 비롯해 지능형 안전장치도 적용해 차세대 글로벌 중형차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였다.

◆ 고연비 아베오, 콘셉트카 미래 등 공개

글로벌 소형차 아베오의 1.3리터 디젤 모델이 올해 하반기 유럽시장에 투입돼 고연비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게 된다. 아베오 세단 모델에 장착되는 새 터보 디젤 엔진 모델은 28.6km/ℓ라는 경이적인 연비로 유럽 자동차 시장 세단 모델 중 최고 수준의 경제성을 갖췄다.

아울러 이번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는 한국지엠이 디자인한 콘셉트카 쉐보레 ‘미래(Miray)’가 전시되며, 픽업트럭 콜로라도(Colorado) 랠리 콘셉트카도 유럽시장에 처음 공개된다.

미래는 쉐보레 브랜드의 역사적인 스포츠카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됐으며, 오픈 탑 스타일,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은 에어로 다이내믹한 동체와 수직 오픈형 시저 도어(Scissor door)가 미래지향적이며 독창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미래는 디자인만큼이나 혁신적인 추진 동력 시스템을 장착, 인상적인 성능과 연비를 실현했다. 미래는 시내 주행 시 전기모터로 전륜을 구동, 배출가스 없이 주행하며, 스포츠 드라이빙 시에는 1.5리터 터보차저 엔진이 전기모터와 함께 구동되어 후륜 구동이 가능하다.

쉐보레 특유의 디자인 언어를 스포츠카와 픽업트럭에 녹여낸 이 두 콘셉트카를 통해 쉐보레 디자인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한편 쉐보레는 9월부터 유럽시장에 판매하는 대표 스포츠카 카마로와 콜벳 100주년 기념 모델, 그리고 유럽시장 출시를 두 달 앞둔 전기차 볼트(Volt)를 브랜드 플래그십(Flagship) 모델로 전시할 계획이다.

yayajo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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