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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개발명 H800 |
[더팩트|황준성 기자] 인도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현대자동차가 기존 차량보다 저렴한 경차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400만원대 경차를 인도시장에 올해 말 출시한다.
개발명 ‘H800’으로 알려진 800cc급 경차는 현대차 인도 공장에서 생산되는 최저가 차량인 ‘상트로’의 후속 버전이다. 인도시장 가격으로 20만 루피(한화 470만원)정도로 출시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기본 모델가격을 16만 루피인 370만원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는 인도에서 출시되는 경차의 30% 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국내에서는 경차가 1,000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상트로는 인도에서 29만 루피(약 680만원)에 시판 중이다. 만약 H800이 업계의 관측대로 가격군이 형성되면 인도의 최저가 차량인 마루티스즈키의 알토 22만 루피보다 저렴하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말 인도시장에서 출시되는 것은 맞지만 아직 가격은 책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H800이 400만원 대의 가격이 책정, 최저가 차량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