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갤럭시S2 사진

[ 오세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2의 효과로 5월 판매실적에서 호조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5월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 규모는 234만대로 알려진 가운데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보이며 휴대폰업계 강자의 모습을 보였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5월 국내 시장에서 136만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58.1%를 차지했다. 이는 ‘갤럭시S2’ 의 판매 돌풍과 ‘갤럭시 시리즈’의 판매 확대의 성과로 분석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판매실적 호조에는 갤럭시S2의 효과가 컸다. 갤럭시S2는 3일만에 10만대, 8일만에 20만대, 18일만에 50만대 개통 실적으로 기존 ‘갤럭시S’ 대비 2배 빠른 판매 속도를 보였다. 출시 한 달 만에 100만대 판매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 갤럭시S2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최단 기간 최다 판매로 ‘갤럭시S’의 기록을 갱신했다.

갤럭시S2의 인기 비결은 4.3형 슈퍼아몰레드플러스를 채용하여 현존 최고 화질을 구현한 점이다. 갤럭시S2는 8.9mm 초슬림 디자인과 HSPA+ 21Mbps 등 뛰어난 제품력을 기반으로 스마트하게 활용하는 ‘하우 투 리브 스마트’ 캠페인 마케팅활동이 결합돼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했다.

다른 갤럭시 시리즈의 판매도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K/U’는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로 성능이 한층 강화되어 판매가 재확대되고 있어 갤럭시S2와 함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디자인 등 전반적 만족도가 높은 ‘갤럭시 네오’ 와 ‘갤럭시 에이스’도 꾸준한 판매 추세를 보이고 있다.

sehee1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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