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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모토로라 첫 태블릿PC '모토로라 줌'을 발표하는 정철종 사장 |
[더팩트|장우식 인턴기자] 세계 최초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3.0(허니콤) 운영체제를 탑재한 태블릿PC ‘모토로라 줌’이 한국에 상륙했다.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2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모토로라 첫 태블릿PC ‘모토로라 줌’을 발표했다. 모토로라 줌의 가장 큰 장점은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3.0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안드로이드 3.0은 위젯 활용, 멀티태스킹, 풀 브라우징, 알림 기능, 홈 스크린 커스터마이징 등 태블릿PC 전용 사용자 경험과 구글 모바일 이노베이션을 지원하는 운영체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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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블릿PC '모토로라 줌' |
모토로라 줌은 최대 2㎓의 성능을 내는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HD 영상을 지원하는 10.1인치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 1GB DDR2 RAM을 탑재해 최상의 안드로이드 3.0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모토로라 줌을 통해 HD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HDMI 단자를 통해 손쉽게 큰 스크린과 연결하여 고화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지원으로 풍부한 웹 콘텐츠 및 영상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전면의 200만 화소 카메라를 통해 영상채팅과 후면의 500만 화소 카메라로 720p 화질의 동영상 녹화도 가능하다. 동급 태블릿 중 단연 최고인 1280*800의 해상도로 콘솔에서와 같은 실감나는 게임을 경험할 수 있으며, 자이로스코프, 지자기 센서, 그리고 가속센서 등이 내장되어 있다.
모토로라 코리아 정철종 사장은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한국 시장에 최초로 소개하는 태블릿인 모토로라 줌은 동급 제품 최고 성능, 차별화된 디자인 그리고 안드로이드 3.0 플랫폼이 제공하는 놀라운 경험으로 진정한 태블릿 시대를 여는 제품”이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세계 최고의 태블릿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글로벌 출시에 이어 바로 한국 출시를 확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모토로라 줌은 한국에서 3G와 WiFi가 모두 가능한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오는 4월 중순부터 SK텔레콤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