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 “환상의 몰디브, 한번에 간다!”…대한항공, 4월 말부터 주 4회 직항
  • 서종열 기자
  • 입력: 2010.01.18 02:52 / 수정: 2010.01.20 12:00

[더팩트|서종열기자]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몰디브!

신혼여행객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여행지로 알려진 몰디브를 4월 말부터는 한번에 갈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이 오는 4월25일부터 주 4회의 직항 전세기를 운항하기 때문이다.

인도양 남서부의 보석이라 불리는 몰디브는 약 500km 거리의 1,190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구성돼 있으며, 강렬한 태양과 깨끗한 모래사장, 청록빛 푸른바다와 바닷 속 산호 정원이 사방이 둘려 싸여 있는 곳으로 ‘동방견문록’의 마르코폴로가 ‘인디아의 꽃’으로 묘사할 정도로 태고적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몰디브로 여행하기 위해서는 싱가포르 등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는 시간을 포함해 15시간 이상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대한항공이 오는 4월부터 직항 전세기 운항을 발표하면서 비행시간이 9시간으로 확 줄어들게 된다. 게다가 비행기를 갈아타는 불편함도 없다.

특히 직항 전세기의 경우 오전 8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1시55분에 몰디브 말레 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쥴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당일부터 몰디브 관광을 바로 시작하는 등 호텔비용 절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행업계는 보고 있다.

여행업계는 이번 대항항공의 ‘몰디브 직항 전세기 운항’과 관련,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수요가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몰디브의 숙박형태가 대부분 리조트 형태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일단 전세기를 운항한 뒤, 수요가 확대될 경우 정기편 취항도 검토할 계획이다.

snikers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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