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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패스오브엑자일2로 돌풍 잇는다"
입력: 2024.11.29 16:07 / 수정: 2024.11.29 16:07

다음 달 7일 앞서 해보기 시작
"전작 의미 깊어…차별화 서비스 제공"


2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보테가마지오에서 패스오브엑자일2 미디어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2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보테가마지오에서 '패스오브엑자일2' 미디어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패스오브엑자일은 매우 의미가 깊은 타이틀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팬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품질을 갖춘 다양한 장르 PC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해외 우수 개발사들과 한국 서비스 협력 기회를 찾아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패스오브엑자일2'로 세 확장에 나선다. 뉴질랜드 게임사인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제작한 이 작품은 핵앤슬래시 액션 역할수행게임 '패스오브엑자일'의 정식 후속작이다. '패스오브엑자일2'는 기존 핵앤슬래시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조작 특징 등을 강조해 액션슬래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지향한다. 글로벌 이용자들 의견을 반영해 액션슬래시 게임으로 새출발을 준비 중인 패스오브엑자일2'가 또 한 번 세계적인 핵앤슬래시 액션 역할수행게임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카카오게임즈는 2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보테가마지오에서 '패스오브엑자일2' 미디어 간담회를 했다. 이 회사는 오는 12월 7일 앞서 해보기를 뜻하는 얼리 액세스를 앞두고 막바지 서비스 준비 중이다. 김상구 사업 본부장은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국내에서 패스오브엑자일2 PC·콘솔 서비스를 담당한다"며 "얼리 액세스 기간 PC방에서 무료 플레이를 지원하고 한국형 빌드 가이드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작은 성우를 기용하지 않았으나 한국 팬들이 잘 즐기기 위해서는 음성 녹음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번에는 적용한다"고 했다.

2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보테가마지오에서 패스오브엑자일2 미디어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사업 본부장과 조나단 로저스(가운데)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개발 총괄이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2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보테가마지오에서 '패스오브엑자일2' 미디어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사업 본부장과 조나단 로저스(가운데)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개발 총괄이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패스오브엑자일2'는 전작과 비교해 대대적인 시각 효과와 함께 콘텐츠 규모가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유배자(이용자)에 의해 카타바가 처치된 후 20년이 흐른 레이클라스트 모습을 담았다. 서서히 재건돼 가는 문명에서 세상을 파괴하는 타락의 씨앗으로 인해 주변이 부패로 물들고 다시 악을 몰아내기 위해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서사가 이어진다. 이 게임에는 모두 35가지 전직 클래스가 있다. 2장(액트 2)부터 접할 수 있다. 앞서 해보기 시기에는 몽크·워리어·레인저 등 6개 클래스와 함께 직업별 2개 전직 클래스가 나온다.

'패스오브엑자일2'는 마우스에 의존해 발생했던 전투 제약을 키보드(WASD) 추가로 해소했다. 키보드 키로 이동하고 마우스로 적을 조준할 수 있는 추가 선택지가 생기면서 이동과 공격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구르기(회피) 기능을 더해 전투 상황에서 이용자 반응과 판단력이 중요해진 점도 특징이다. 이와 관련, 조나단 로저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개발 총괄은 "어떤 상황에서도 이용자가 제어를 잃지 않고 스킬 작동 중에도 방향을 전환하거나 회피를 통해 취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국내에서 전작 '패스오브엑자일'을 서비스했다. 한글 번역과 국내 전용 서버 개설을 통해 플레이를 지원하고 글로벌 버전 동시 콘텐츠 업데이트로 신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이용자층을 확보해 왔다. 국내에서는 서비스 첫 달 최고동시접속자 수 약 8만명을 기록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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