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올해 3분기 매출 3646억원, 영업이익 402억원, 당기순이익 420억원을 기록했다. /진에어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진에어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4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수치다.

진에어는 올해 3분기 매출 3646억원, 영업이익 402억원, 당기순이익 42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1%, 23.1%, 100.0%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역대 3분기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진에어는 시장 변화 대응과 지속적 수요 발굴로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탄력적인 공급 운영으로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한 점과 인천·일본 다카마쓰 신규 취항 및 인천·홍콩 복항 등 수요 발굴을 통한 매출처 다변화가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올해 4분기에는 전쟁 등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외부 위협 요인과 사업 확대 기회가 남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 정세 불안에 유가·환율 변동성 확대 등 외부 위협 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 등 사업 확대 기회도 존재한다고 예상했다.

유연한 수요 대응과 신규 취항 등으로 노선 다변화와 수익성 제고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동남아시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일본 노선도 탄탄한 여행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복항 및 공급 확대로 시장 수요에 유연히 대응하고 노선 다변화도 지속 추진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항공 산업 재편 등 외부 환경 변화 적극 대응해 기업 경쟁력 제고 및 안전 운항체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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