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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728억1400만원, 영업이익 14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이 업체가 입주한 서울 BYC하이시티 건물 /더팩트 DB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728억1400만원, 영업이익 14억3600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난 3분기 '주술회전' 지식재산권과 협업으로 성과를 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와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야구 게임 라인업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두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게임사업의 해외 매출은 약 69.1%로, 북미 28.2%, 아시아 24.4%, 유럽 14.2% 등지에서 흥행 기록을 보이고 있다.
컴투스는 지속 성장하는 주력 게임 라인업에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 신작 등을 더해 다양한 장르 히트작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서머너즈 워'는 8회째 개최 중인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4' 월드 파이널과 10주년 연말 프로모션 등을 통해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고 한국과 미국 프로야구 인기로 상승효과를 얻고 있는 야구 게임 라인업 역시 연간 최대 매출 기록을 쓰고 있다.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다양한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 신작들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일본 야구 게임 시장을 겨냥한 기대작 '프로야구라이징’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 컴투스 20여년 야구 게임 개발 노하우를 집대성해 일본 야구 게임 팬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퍼블리싱 라인업인 AAA급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더 스타라이트'도 내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여러 장르 신작 라인업을 개발·퍼블리싱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