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광물 공급망과 밸류체인 등 주제로 열띤 토론
6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9회 KOMIR 국제심포지엄 모습. /한국광해광업공단 |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과 한국자원공학회, 한국암반공학회 및 한국석유공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9회 KOMIR 국제심포지엄이 6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광해방지 & 지속가능한 광업(Mine Reclamation & Sustainable Mining)'을 주제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2007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격년으로 개최됐고, 기관통합 후인 지난 제8회 심포지엄부터 자원산업 전주기로 주제를 확대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호주, 캐나다, 베트남, 페루,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의 연사와 정부기관 고위관료 관계자를 초청했으며, 국내외 350여명의 광해·광업분야 산·학·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제심포지엄은 호주와 한국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핵심광물 공급망과 밸류체인 △국제 ODA 사업 및 광해방지 사업 △지속가능한 광업 정책 및 재자원화 등 세부 주제로 진행됐다.
지속가능한 미래 자원개발생태계 및 핵심광물 공급망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각국의 정부 정책 및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 공유했다.
송병철 광해광업공단 송병철 사장직무대행은 "오늘 심포지엄은 글로벌 핵심광물 확보, 광산지역의 광해방지, 지역경제 활성화, 재자원화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분들의 강연을 듣는 자리"라며 "공단은 코미르(KOMIR) 국제심포지엄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글로벌 전주기 자원산업 기술발전과 관련정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 이철규 의원은 "코미르 국제심포지엄이 광해·광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에너지·자원산업 분야 최신기술과 글로벌 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 원주시을 송기헌 국회의원도""코미르 국제심포지엄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자원산업생태계 구축의 토대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광해광업공단은 자원산업계 발전 및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지속 개최할 계획이며, 다음 행사는 2026년에 열린다.
rib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