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흙공 직접 제작해 하천에 투하
지난달 31일 탄천 일대에서 열린 오뚜기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한 오뚜기 임직원들이 미생물 흙공을 하천에 던지고 있다. /오뚜기 |
더팩트|우지수 기자] 오뚜기는 임직원 봉사단이 오뚜기센터, 탄천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지난달 31일 진행됐고 오뚜기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기존 환경정화 활동에서 확대해 탄천 일대에서 수질 정화 등 효과가 있는 미생물 흙공 투하도 진행했다. 하천 수질 정화와 악취 제거 등 효과가 있는 미생물 흙공은 오뚜기 봉사단이 직접 제작했다.
임직원 봉사단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오뚜기센터에서 출발해 인근 탄천 일대에 미생물 흙공을 투하했다. 대치유수지 공원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고 흙공을 던진 후 남은 봉지에는 쓰레기를 담았다.
오뚜기 환경정화 활동은 경기도 안양, 충북 음성 등 공장 주변과 전국 관계사 주변 등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 2010년부터 매월 점심시간 오뚜기센터 및 탄천 일대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환경 문제가 사회 이슈로 떠오르면서, 기존 봉사활동에서 미생물 흙공 투여 등 환경정화 범위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하천 주변 환경 보호·수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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