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2일까지 베를린 커뮤니케이션 박물관 전시
지난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갈라'에서 이정훈 대상 브랜드그룹장(오른쪽부터), 최희영 대상 브랜드 캠페인팀장, 이한규 먼프 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상 |
[더팩트|우지수 기자] 대상은 김치 브랜드 종가가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지난해 10월 서울 성수동 수피하우스에서 진행한 국내 최초 김치 팝업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 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2만2000여개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 종가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은 김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모든 세대 소비자들에게 김치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김치 팝업스토어다.
김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MZ세대를 겨냥해 김치의 본질적인 맛과 영양을 유지하면서도 형태·포장·디자인·먹는 방식 등을 완전히 새롭게 변형해 김치의 즐거움을 전달한 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대상 측은 설명했다.
수상작들은 다음해 1월 12일까지 베를린 커뮤니케이션 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 전시 '레드닷 수상작 선정 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정훈 대상 브랜드 그룹장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이번 시상식에서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으로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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