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지난해 진행한 할인 행사 '쌤페스타'가 상반기 행사에 비해 높은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한림 기자

[더팩트｜우지수 기자] 한샘은 하반기 할인 행사 '쌤페스타'가 상반기 대비 높은 판매액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쌤페스타는 지난 9월 30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전체 주문액, 일 최고 주문액 등 올해 상반기 쌤페스타의 기록을 넘어선 실적을 냈다. 하반기 쌤페스타 전체 주문액은 상반기 행사 대비 50% 증가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일 주문액이 한샘몰이 생긴 이래 최고 기록인 25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에서의 성과가 눈에 띄었다. 상반기 행사 대비 219% 증가했고, 이 중 리모델링 분야는 올해 월간 기준 최고 주문액을 달성했다. 온라인 주문액 경우 전월(9월) 같은 기간에 비해 61% 늘었다.

이번 쌤페스타 기간 동안 400만 명 가량 고객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한샘을 찾았다. 지난달 25일에는 약 40만명이 한샘몰을 방문해 역대 일 최대 방문자 수 기록을 경신했다. 럭키드로우와 웰컴딜 등의 세부 이벤트에도 약 2만 명이 참가했다.

가구 상품의 주문액은 상반기 행사 대비 38% 증가했다. 가장 관심이 뜨거웠던 상품군은 아이방 가구였다. 최근 신생아가 늘어남에 따라 이미 출산하였거나, 출산을 앞둔 고객들이 할인 기간에 맞춰 아이방 가구를 구매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기 품목 '샘키즈' 라인의 주문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1% 증가했다. '국민 수납장'으로 불리는 샘키즈 수납장은 뉴트럴 베이지 컬러와 하프앤하프 컬러를 합쳐 총 4106개가 판매됐다. 신제품인 샘키즈 하이가드 데이베드와 키큰옷장도 좋은 반응을 얻어 데이베드는 일시 품절되기도 했다.

리모델링 상품의 주문액은 상반기 행사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주문액은 108% 증가했으며 온라인 판매량은 83% 증가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상품은 '유로 700 그레이스' 키친이다. 섬세하게 가공된 강화유리와 견고한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제품군이다. 조화롭게 매칭되는 5가지 색상을 선택지로 제공한다.

index@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