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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 파리 2024'서 호평 받은 아워홈…유럽 공략 가속화
입력: 2024.10.29 10:36 / 수정: 2024.10.29 10:36

아워홈 부스 1만5000명 방문
K푸드 시연 메뉴 준비 수량 9500인분 모두 소진 등 큰 인기


아워홈이 지난 19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알 파리 2024에 참가해 부스를 꾸리고 방문객들을 맞고 있는 모습. /아워홈
아워홈이 지난 19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알 파리 2024'에 참가해 부스를 꾸리고 방문객들을 맞고 있는 모습. /아워홈

[더팩트 | 문은혜 기자] 아워홈은 글로벌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4'에 참가해 주최측과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얻으며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로 꼽히는 시알 파리 2024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5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렸다. 세계 각국에서 7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3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아워홈은 '구씨반가 청잎김치'가 간편식 혁신 제품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자원 선순환과 재료 독창성, 맛품질, 영양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국내 참가 기업 중 유일하게 부문 1위에 올랐다.

아워홈은 이번 시알 파리 2024를 통해 유럽 시장 내 신규 수출 판로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영국 대표 아시안 마트인 H마트와 OSEYO(오세요), 코스트코, 네덜란드 AEF 등 현지 주요 유통 채널에 신규 및 추가 입점을 논의하고 있다. 구씨반가 청잎김치를 비롯해 국·탕·찌개 간편식, 김치 시즈닝 등 박람회 기간 동안 선보인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총 1만5000여 명이 아워홈 부스에 방문했다. 김치 시즈닝, 휴대용 물품 세트로 구성된 아워홈 굿즈 2000개는 박람회 첫날 모두 소진됐다. 여러 간편식과 식재 상품, 소스 및 플레이버(향미유)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가장 인기를 끈 것은 아워홈이 제공한 K푸드였다. 국내에서 파견된 아워홈 셰프가 직접 만든 떡볶이, 잡채, 스테이크, 맛김치 등 K푸드를 바이어와 참관객에게 제공했으며 시연 메뉴 준비 수량 9500인분은 모두 조기 소진됐다.

아워홈 관계자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에서 K푸드와 아워홈 제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바이어와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박람회 참여가 프랑스를 비롯한 신규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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