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전북 남원 푸드뱅크 사업장에 전달
지난 28일 서울 동작구 SPC미래창조원에서 열린 푸드뱅크 식품 배송차량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조남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임숙희 |
[더팩트 | 문은혜 기자] SPC그룹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 식품 배송용 냉동탑차 2대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 2022년 10월 전국푸드뱅크의 배송 시스템 강화와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식품 배송용 냉동탑차를 지원해 기부된 식품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전달되도록 돕고 있다.
SPC그룹은 이번에 신규 차량 2대를 △경북 성주 △전북 남원 푸드뱅크에 각 1대씩 전달했으며 지난해 전주·속초·남원·영월·거창·청원 지역에 전달한 6대를 포함 총 8대를 기부했다. SPC그룹은 내년까지 총 10대의 푸드뱅크 배송차량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상언 SPC그룹 부사장은 "배송차량 지원을 신청한 곳이 다수라고 들었는데 더 많이 지원해 드리지 못해 송구하다. 허영인 회장을 비롯한 SPC그룹 임직원들이 꿈꾸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푸드뱅크 사업이 시작된 지난 1998년부터 식품을 기부해왔다. SPC그룹과 계열 가맹점들이 기부한 누적 실적은 약 3100억원 규모로 푸드뱅크 사업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기부를 한 기업으로 꼽힌다. 이러한 공로로 2023년 10월 푸드뱅크 25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