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브 패밀리·항암 부문 순항
보령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710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보령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보령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710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1%, 5.4%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94억원으로 21.8% 감소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3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은 232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5.8%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카나브패밀리'의 3분기 매출액은 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항암 부문의 젬자, 알림타, 온베브지 등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2.7%, 262.5%, 12.9% 증가했다.
보령 관계자는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카나브 패밀리, 항암 부문과 함께 케이캡 등 코프로모션 성과가 3분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향후 외형 확대와 더불어 수익성 증대를 통한 내실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