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자사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이 린이 환자 후원 프로젝트 '엑스트라 라이프(Extra life)'에 8년 연속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엔씨소프트

[더팩트｜우지수 기자] 엔씨소프트는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이 8년 연속 어린이 환자 후원 프로젝트 '엑스트라 라이프(Extra life)'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엑스트라 라이프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걸쳐 어린이 병원을 지원하는 비영리 자선기관 '칠드런스 미라클 네트워크 병원(CMNH)' 기금 마련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모금된 기금은 중증 어린이 환자의 의료비 지급, 필수 의료 장비 구입, 연구비 지원 등으로 사용되며, 매년 약 1200만 명 어린이들을 지원한다.

아레나넷은 지난 2017년부터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100만달러(한화 약 13억7000만원) 이상 모금액을 기부했다.

아레나넷은 2024 엑스트라 라이프 모금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현지시간) 게임내 특별 아이템 판매를 진행한다. 길드워2 이용자들은 보석상점에서 '엑스트라 라이브 기부 번들'을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칠드런스 미라클 네트워크 병원'에 전액 기부된다.

이용자는 직접 기부 방식으로도 행사에 참여 가능하다. 직접 기부금액이 2만 5천 달러에 도달하면 아레나넷에서 동일한 금액을 더해 총 5만달러를 기부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1일에는 24시간 스트리밍을 진행하며 후원금을 모금하는 '게임 데이'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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