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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G-서포터즈 대상 이노파크 및 롯데연구소 현장 견학
입력: 2024.10.18 14:19 / 수정: 2024.10.18 14:19

다양한 국적의 학생 R&D 견학하며 연구원과 소통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지난 17일 진행한 글로벌 연국개발(R&D) 서포터즈 대상 연구개발 현장 견학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EIT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지난 17일 진행한 글로벌 연국개발(R&D) 서포터즈 대상 연구개발 현장 견학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EIT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지난 17일 글로벌 연국개발(R&D) 서포터즈(이하 G-서포터즈)를 대상으로 대상그룹 이노파크, 롯데정밀화학 중앙연구소의 연구개발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R&D 현장 방문은 한국의 산업기술을 접하기 어려웠던 해외 유학생 등 국내·외 대학(원)생들이 실제 연구 현장을 경험하고 기업 연구개발에 대해 이해하는 등 국내 산업기술 R&D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은 R&D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국내 기업의 R&D 과정을 배우고, 소속 연구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국내 정상급의 바이오 기술을 보유한 대상그룹 이노파크에서는 아미노산, 스페셜티 소재의 연구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이어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김치, 장 등 식품류 및 제약, 사료 등 소재 분야의 연구 현장을 둘려봤다.

또 새롭게 단장한 롯데정밀화학 중앙연구소에서는 고기능성 의약용·식품용 첨가 소재 및 셀룰로오스 유도체 첨단 도료·건자재 등의 연구개발 과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배양육 등 첨단 바이오의 생생한 연구 과정을 체험했다. 배양육은 살아있는 동물의 줄기세포를 채취·배양해 인공적으로 생산한 육류로, 세포 배양으로 고기에 가장 가까운 맛을 구현할 수 있으며 기존 축산업 대비 최대 92%까지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전윤종 KEIT 원장은 "G-서포터즈가 R&D 현장방문을 통해 한국 산업기술을 몸소 익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추진해 산업기술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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